오늘의 경제뉴스 핵심 요약 (23년 6월 7일)

오늘의 경제뉴스 핵심 요약 (23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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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찮은 가계대출... 5월 주담대 87%, 신용 30% 급증
• "하반기 코스피 3000 간다"... 부랴부랴 전망치 높이는 증권가
• 치솟는 분양가에... 서울 분양권 거래 급증
• '실거주 의무' 4.4만 가구 "전세 놓게 해 주세요"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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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상찮은 가계대출... 5월 주담대 87%, 신용 30% 급증

 

 

기사 요약

• 한국 주요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시장의 회복과 시중은행 대출 금리의 하락으로 인해 신규 가계대출 총액이 작년과 비교해 1.5배 증가했다.
•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잔액도 1년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상황에 대출 부담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한국의 가계부채가 경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또한 증시에도 뜻밖의 훈풍이 불고 있어 자산시장의 낙관론이 빚투로 조금씩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더레리징 흐름이 약해지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시중 은행 관계자는 실물 경제가 나쁜 가운데 주식과 부동산 매매가 살아난 이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가계대출을 늘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주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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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반기 코스피 3000간다"... 부랴부랴 전망치 높이는 증권가

 

기사요약

• 한국 증권사들은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에 따라 하반기 전망을 상향조정하고 있다. 몇몇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2600을 돌파하여 3000 포인트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예상되었던 '상저하고' 흐름에서 '상고하고' 흐름으로 바뀐 것이다.
• 현재는 OECD G20 경기선행지수와 기업 수익성 환경 등의 요인이 모두 주가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국 CPI와 FOMC 결과를 주시하며 눈치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미국의 물가 둔화 속도가 느리고 고용지표가 강력하면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고, 미국 부채한도 상향으로 국채 발행 증가 시 유동성 위축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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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솟는 분양가에... 서울 분양권 거래 급증

 

기사요약

•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상승하고 있어서, 이에 따라 과거에 분양된 아파트의 매매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정부는 최근 전매 제한 조치를 완화하여 분양권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 최근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분양가는 13억원이었는데 지난달 18억 원에 거래됐다. 이처럼 최근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분양권으로 몰리면서 분양권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 그러나 이러한 전매 제한 완화는 풀렸어도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은 통과하지 못했다. 따라서 분양권을 매매할 때는 실거주 의무를 갖게 될 수도 있다. 실거주 의무 폐지는 여전히 논의 중에 있으며, 갭투자 증가 우려에 아직 법안소위 문턱도 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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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거주 의무' 4.4만 가구 "전세 놓게 해주세요" 호소

 

기사요약

•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시럭주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아, 국토부가 국회에 자료를 제출하며 개정이 필요한 이유를 4가지로 제시한 것이 확인되었다. 야당 의원들은 투기 방지를 위해 여전히 규제가 필요하다며 이 법안 통과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국토부는 주택 이전에 대한 지나친 제한, 지나친 규제 비용, 신축 임대 공급 위축, 규제와 비규제 단지 간의 공정성 문제를 들었다. 한편 국회에서는 주택 처분 전까지만 실거주 의무를 충족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발의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