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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핵심요약

오늘의 경제뉴스 핵심 요약 (23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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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 핵심 요약 (23년 4월 4일)


  • 빈살만, 또 바이든에 뒤통수... 러, 中과 밀착하며 원유감산 주도
  • 월가 "유가 100弗간다"... 인플레 다시 꿈틀
  • 금리 혼전에... 예적금 빼서 '현금'으로

1. 빈살만, 또 바이든에 뒤통수... 러, 中과 밀착하며 원유감산 주도

(출처 : 매일경제)

기사 요약

  •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습 감산은 미국에서 멀어지는 움직임을 보여주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미 행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높은 가격 때문에 원유 증산을 끈질기게 요구했지만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에게 거부당했다.
  • 이번 결정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미국과 협력하기보다 중국·러시아와 동조한 사례로 평가된다. 일부 분석가들은 감산이 글로벌 파트너와의 관계보다 우선하는 비전 2030에 따른 빈 살만 왕자의 야심 찬 프로젝트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분석한다.
  • 미국은 작년 10월처럼 전략 비축유 방출을 통해 대응할 수 있으나,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이미 방출해 올해 즉각적인 대응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 월가 "유가 100弗 간다"... 인플레 다시 꿈틀

 

기사요약

  • 국제유가는 OPEC과 OPEC+가 하루 116만 배럴 감산을 전격 결정한 데 이어 하루 만에 8% 오른 배럴당 81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져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조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 SVB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와 중앙은행의 통화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OPEC+의 추가 감산 발표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졌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올해와 내년 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휘발유 선물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위험도 커졌다고 보도했다.
  • 우리 정부도 유가상승이 최근 잠잠해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4%대로 떨어졌다. 정부는 유가가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3.  금리 혼전에... 예적금 빼서 '현금'으로

(출처 : 매일경제)

 

기사요약

  •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예금은 정기예금에서 수시예금으로 대거 이동됐다. 이는 국내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하락하는 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향후 국내 금리가 불투명해진 데 따른 것이다.
  • 정기예금은 올해 들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수시예금은 연초부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금리가 안정세를 지속한다면 주식, 부동산 등 위험자산 투자의 매력은 커질 것이고, 국내 금리가 오르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정기예금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에도 불구하고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4대 은행의 규모는 점진적인 감소세를 보였지만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특별대출 등 정책금융 주체로 인해 규모에 '노이즈'가 적지 않다.

4. "빈자리 없어요"... 흑자전환 LCC 주가 떴다

(출처 : 매일경제)

기사요약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주가가 2023년 1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533억 원의 영업이익을, 티웨이항공은 28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에어는 영업이익 411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 LCC는 일본과 동남아로의 단거리 여행이 급증하면서 탑승률이 대형 항공사를 상회하고 있다. 항공권 가격도 팬데믹 이전 대비 상승해 LCC 턴어라운드에 기여했다.
  • 중국이 코로나19 제한을 일부 완화함에 따라 2023년 2분기에는 중국 항공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는 2023년 2분기 LCC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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