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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 핵심 요약 (23년 4월 14일)
- 인텔의 역습... 모바일칩 강자 손잡고 파운드리 2강 흔들기
- 美생산자물가 3년來 최대폭 하락... 인플레 둔화 속도
- 환율 불안에... 韓銀, 국민연금 350억弗 스왑
- 아파트값 하락폭 줄었지만... "연말까지 더 떨어질 것"
1. 인텔의 역습... 모바일칩 강자 손잡고 파운드리 2강 흔들기
기사 요약
- 인텔은 ARM과 협력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생산함으로써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의 새로운 주자가 됐다. 현재 인텔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미미하지만 ARM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선두주자에 위협이 될 정도로 성장할 수 있다.
- ARM은 모바일 반도체 IP(지식재산) 시장을 90%의 점유율로 독식하고 있다. Apple, 퀄컴 및 미디어텍과 같은 회사는 ARM IP를 사용하여 칩을 개발다. 애플과 퀄컴은 제조를 맡길 선택지가 기존 삼성, TSMC 2강 체제에서 인텔까지 늘어났다.
- 인텔의 파운드리 시장 진출은 AP 시장뿐 아니라 팹리스 반도체 업체 상위 10개사(이 중 7개 사는 미국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인텔이 삼성과 TSMC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인텔을 밀어주면 삼성과 TSMC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다.
2. 美생산자물가 3년來 최대폭 하락... 인플레 둔화 속도
기사요약
-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가 3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도 둔화되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시점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도매 물가인 PPI는 시장에서 일반 소비자물가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선행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PPI가 3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는 수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 해소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 블룸버그는 인플레이션 관련 수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와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긴축의지를 확인한 만큼 다음 달 3일 FOMC에서 이번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 환율 불안에... 韓銀, 국민연금 350弗 스왑
기사요약
-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공단과 35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왑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를 위한 달러 수요를 외환 당국이 공급해 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국민연금은 보유 원화를 한은에 제공하고 외환 보유액에서 그만큼의 달러를 공급받는다.
- 이번 스왑 확대는 환율 변동성을 줄이고 원화값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무역적자가 1년째 이어지며 발생한 '달러 품귀 현상' 등으로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SVB, CS가 연쇄 파산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며 원, 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널뛰기 현상도 나타났다.
- 문제는 연준 긴축 기조가 마무리 될것이란 기대가 커지며 달러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화가 '동반 약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이에 외환 당국이 스왑을 통해 원화값 방어에 나선 것이다. 이에 달러당 1323원에 출발했던 원화값은 1309원 선으로 뛰었다.
4. 아파트값 하락폭 줄었지만... "연말까지 더 떨어질 것"
기사요약
- 부동산 매매시장은 거래절벽이 해소되면서 차츰 정상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대비 올해 2월은 두 달 만에 약 44%의 거래가 늘어났다. 또한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상승을 기록하기도 한 상황이다.
- 1.3 대책 이후 미분양 증가세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기존 청약 규제들은 과도했으며, 규제의 정상화 차원에서 당연히 해야 했던 일들을 했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데 상당 부분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 전문가들은 정부의 추가 대책이 필요한 것에 대해 PF시장과 DSR규제 완화를 꼽았다. PF 부실 모니터링을 섬세하게 추진해야하며 DSR규제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집값이 떨어져 매수기회를 노릴 시점에는 실수요자보다 자산가들에게 유리한 역차별적 제도라는 의견을 말하고 있다.
- 집값 전망은 올해 말까지는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으며, 향후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로는 '금리'와 '경기침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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