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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핵심요약

오늘의 경제뉴스 핵심 요약 (23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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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 핵심 요약 (23년 4월 27일)


  • '패닉' 8개 종목 시총 7조 증발... 주가조작 수사 착수
  • "사기 공포에 보험 든 전세만 찾아"... 30만 임대사업자 '날벼락'
  • 금리경쟁에... 저축은행 9년 만에 적자
  • 청약 온기에도... '고분양가' 단지는 썰렁

1. '패닉' 8개 종목 시총 7조 증발... 주가조작 수사 착수

(출처 : 매일경제)

 

기사 요약

  • 지난달 24일 시작된 국내 SG증권발 특정 종목 주가 폭락 사태가 심상치 않은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정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 선광, 하림홀딩스, 세방,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다우데이터 등 8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사흘 만에 7조 3,900억 원이 증발했고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하락으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반대 매매 공포가 일고 있다.
  • 반대 매매는 전날 종가 대비 20~30% 낮은 가격에 주문이 체결되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반대 매매 물량이 나오면 증시가 추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이에 검찰 차원에서의 수사도 시작됐다. 이번 사태와 관련한 주가조작 일당으로 의심되는 10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수사에 착수 했다고 한다. 

2. "사기 공포에 보험 든 전세만 찾아"... 30만 임대사업자 '날벼락'

 

기사요약

  • 국내 빌라(다세대주택) 시장은 '전세 사기' 우려와 보증보험 가입 요건 강화로 혼란과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공인중개사들에게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매물을 찾아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보증보험제도의 변화로 전셋값을 내리지 않으면 가입이 어려워 수요자들의 눈에 맞는 매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 보증보험이 무자본 갭투자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보험 요건이 5월부터 강화된다. 이에 따라 보증한도는 공시가격의 150%에서 126%로 강화된 효과로 나타난다. 게다가 27일부터 전년대비 18% 감소한 23년 공시가격이 적용된다.
  • 공시가격 하락과 보증보험 가입 요건 강화가 빌라 전·월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소 집토스에 따르면  오는 5월~4월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수도권 빌라 매매 9만 6385건 중 66%인 5만 9476건은 동일 보증금으로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
  • 임대사업자들은 보증보험 가입을 위해 보증금을 한번에 낮춰야만 해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전국임대인연합회는 임대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 규제 완화와 임대사업자 자진말소 허용 등을 국토부에 요청한 상태이다.

3.  금리 경쟁에... 저축은행 9년만에 적자

(출처 : 매일경제)

기사요약

  • 저축은행업권이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와 충당금 추가 적립 의무로 인해 2023년 1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축은행업권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저축은행업권 전제 당기순손실은 약 800억 원으로 전년동기 순이익이 4561억 원에 달했던 것과는 반전된 모습이다.
  •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시장금리 급등과 이에 따른 조달비용 급증이 적자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특판 예금 판매에 나서면서 조달비용이 급격히 늘었다.
  • 저축은행업권 내에서 대형사과 중소형사 간 실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대형사들은 상대적으로 앞선 유동성 역량을 바탕으로 대출을 공급하고 있지만 중소형사들은 대출의 고삐를 조일 수밖에 없다. 비용이 늘면서 저축은행들도 영업이익에 민감해 중금리 대출을 감당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4. 청약 온기에도... '고분양가' 단지는 썰렁

 

기사요약

  • 집값이 떨어지고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분양업계는 딜레마에 빠졌다. 정부의 1, 3차 대책으로 시장이 다소 살아난 반면 소비자들은 여전히 냉철한 옥석 가리기를 하고 있다. 분양가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아파트는 매수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건축비가 오르고 분양가 상한제가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청약 수요가 저조해 이런 딜레마에 직면하는 사업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분양업계에서는 경쟁률이 낮더라도 무순위 청약 수요에 기대 다소 비싼 분양가를 책정하는게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완판까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국으로 수요를 넓히면서 언젠간 팔리게 되는 상황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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