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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 핵심 요약 (23년 4월 10일)
- 바이든 '전기차 주도권' 전력투구... 글로벌 車산업 장악 노린다
- '영업이익률 급락' 네카오... 300만 개미 속 탄다
- 분양권 전매 풀렸지만... 실거주 의무 '발목'
- 美IRA 우려국가 곧 발표... 韓中 합작사 포함 여부 촉각
1. 바이든 '전기차 주도권' 전력투구... 글로벌 車산업 장악 노린다
기사 요약
- 미 환경청은 오는 12일 발표할 탄소규제에서 2032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67%로 올리겠다고 설정했다. 이는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절반을 전기차가 차지하도록 하겠다'는 발표보다 더 나아간 것이다.
- 이 정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의 색깔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산업으로 규정한 전기차 분야에서 미국의 생산능력을 유럽 등 경쟁자들보다 앞서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 새 규제는 미국의 IRA와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구매자에게 7500달러의 혜택을 제공하고 미국산 전기차용 배터리나 광물을 활용하는 제조사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만큼 전기차 보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전기차 충전소 등의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고 전기차 전환에 따른 일자리 감소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2. '영업이익률 급락' 네카오... 300만 개미 속 탄다
기사요약
- 네이버, 카카오의 올해 주가 부진으로 300만 주주가 우려하고 있다. 핵심 수익원이었던 광고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실적 성장이 정체됐다. 주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핀테크, 커머스, 콘텐츠 등 신규 사업 영역에서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하면서 주가는 장기적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유동성 시장이 종료되고 가파른 금리 인상이 이뤄져 비대면 혜택에 힘입어 적용했던 고평가가 대부분 반납됐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은 네이버, 카카오를 향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고 있다.
- 두 회사 모두 당장 주가 상승을 견인할 실적 동력이 부재하다. 네이버, 카카오 성장을 이끌어온 광고산업은 디지털 광고가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기 시작하면서 예전과 같은 성장 속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
- 반전을 위해서는 각 사가 역량을 투입하는 신사업이 수익성을 증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웹툰, 웹소설 등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이 양사 주가 반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정부 규제 리스크, 카카오 계열사 중복 상장 등 이들의 주가를 끌어내릴 수 있는 논란이 양사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3. 분양권 전매 풀렸지만... 실거주 의무 '발목'
기사요약
- 최근 정부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매제한 기간을 최대 10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 이로 인해 분양권 매각에 관심이 생겼으나 높은 양도소득세율과 실거주의무가 당장 분양권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
- 전매제한 완화로 수도권 120여 개 단지 12만 가구가 매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전매제한 완화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은 양도세의 60% 이상을 부담하면서 분양권을 팔 생각이 없다. 지방소득세를 더하면 66~77%에 달할 수 있는 높은 양도세율 때문에 당장 분양권 매각은 어렵다.
- 또한 분양권상한제 주택의 경우 실거주 의무가 여전히 부여되고 있는 점도 분양권 거래 활성화에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에서는 아직 논의조차 시작되지 못했다.
4. 美IRA 우려국가 곧 발표... 韓中합작사 포함 여부 촉각
기사요약
- 미국이 '외국 우려 단체'에 대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가이드라인을 아직 발표하지 않아 배터리 분야 한·중 합작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만간 관련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해당 기업들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이다.
- 한국의 배터리 및 소재 기업은 중국의 광물 및 가공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중국 현지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은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 그러나 IRA가 우려 단체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면 이러한 합작 회사는 사업 계획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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