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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분수토, 괜찮은 걸까?
출산 후 부모들이 가장 당황하는 순간 중 하나는 바로 “아기가 분수처럼 토할 때”입니다. 이른바 ‘분수토’는 단순한 트림 부족인지,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인지 헷갈릴 수밖에 없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아기 분수토의 원인과 대처법, 그리고 주의해야 할 신호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 아기 분수토란?
분수토란 말 그대로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구토’를 말합니다.
특히 신생아~생후 3개월 이내 아기에게 자주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특징
- 수유 직후 또는 1시간 이내 발생
- 토한 모양이 분수처럼 멀리 튐
- 토한 직후에도 아기가 멀쩡하거나 다시 배고파함
✅ 왜 분수토를 할까?
아기 분수토의 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위식도 역류 (가장 흔함)
- 아기 위가 성숙하지 않아 쉽게 역류함
- 자주 트림하지 않거나 수유 후 바로 눕히면 심해질 수 있음
🔎 2. 과식 또는 공기 삼킴
- 수유 중 공기를 많이 삼켰을 때
- 수유 속도가 빠르거나 너무 많이 먹었을 때
🔎 3. 생리적 현상
- 신생아의 경우 위장 기능이 미숙해 흔히 생김
🔎 4. 병적 원인 (드물지만 주의 필요)
- 비대 pyloric stenosis(비후성 유문 협착증): 생후 2~8주 사이 발생, 체중 감소 동반
- 위장관 폐쇄, 감염 등
✅ 분수토 대처법
분수토가 있다고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아래 방법들을 실천하면 아기에게 도움이 됩니다.
👶 수유 자세 조정
- 머리가 몸보다 살짝 높게
- 아기 턱과 엄마 가슴이 밀착되도록
🍼 수유 중간중간 트림 필수
- 수유 중간, 끝나고 나서 꼭 트림시키기
- 어깨에 올려놓고 등을 부드럽게 톡톡
🛏 수유 후 바로 눕히지 않기
- 수유 후 최소 20~30분은 세워서 안기
- 아기 침대도 머리를 살짝 높이도록 조정
📉 수유량 조절
- 빠르게, 너무 많이 먹으면 공기까지 함께 삼켜요
- 젖병 수유 시 공기 방지 젖꼭지 사용
⚠️ 병원에 가야 할 분수토는?
아래 증상이 함께 있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병원 진료 권장
- 토사물에 녹색/갈색/혈액이 섞여 있을 때
- 체중 증가 없이 계속 분수토
- 토한 후에도 아기가 극도로 보채거나 무기력
- 고열이나 설사, 발진 동반
💡 부모들을 위한 한마디 (맘 편하게)
분수토는 신생아에게 꽤 흔한 일이에요. 너무 걱정하기보단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들을 실천하고, ‘아기가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지’를 함께 관찰해보세요. 조금씩 아기의 소화기관도 성장하면서 점차 잦아들게 됩니다.
📌 요약
구분요약
분수토 원인 | 위식도 역류, 과식, 공기 삼킴, 위장 미숙 등 |
대처법 | 수유 자세, 트림, 눕히지 않기, 수유량 조절 |
병원 필요 시점 | 녹색/혈액 토사물, 체중감소, 고열 동반 시 |
안심 팁 | 대개 생리적 현상이며 점차 사라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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